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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제주개발공사, ‘페트병 무라벨 확산’ MOU

2023-08-17 15:05 | 조성준 기자 | abc@mediapen.com
[미디어펜=조성준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7일 서울시 중구 상의회관에서 ‘GS1 QR’를 활용한 페트병 무라벨 확산·재활용 촉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QR코드로 통하는 GS1 QR은 유통 매장에서 계산 가능한 상품 식별코드를 포함한다. 

삼다수 생수병 비교./자료=대한상의 제공



기존 QR의 경우 상품 식별코드가 없어 비닐 라벨이 없는 ‘무(無)라벨 생수’를 묶음 포장한 뒤 식별코드를 별도 표기해 판매해왔지만. GS1 QR을 생수 페트병 뚜껑에 적용하면 비닐 라벨 없이도 낱개 판매가 가능하다.

대한상의는 제주개발공사를 지원해 이달 말부터 생산·출시하는 제주삼다수 3종 뚜껑에 GS1 QR을 제공한다. 단계적으로 전 제품에 확대할 방침이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GS1 QR이 페트병뿐 아니라 다른 소비재 상품의 무라벨 확산과 재활용 촉진에 활용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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