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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양현장 속으로-강변미사 '더샵 센트럴포레'②]분양가 '적정'…당첨 전략 핵심 포인트

2015-07-22 11:17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국민주택규모 이하 당첨 커트라인 65점 예측

[미디어펜=조항일·이승혜 기자]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가 집들이하는 다음해인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신도시 연장선이 개통한다.

하남 미사신도시 프리미엄의 하나인 강남생활권은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을 이용하는 시점에 실감이 날 전망이다.

위례와 광교에 이어 수도권 청약붐을 이끄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에  '더샵 센트럴포레'의 책정 분양가가 화제다.

   
▲ 포스코건설의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의 분양가는 적정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업계의 중론이다.

전용 84㎡ 기준층의 3.3㎡(평당) 분양가는 지상 15층 이상의 인기층이 1368만원에 달한다. 한채 당 4억2100만~4억640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는 추가로 내야 한다.

지난 2013년 수도권 분양시장 침체기에 대우건설이 인근 A30 블록에서 선보인 ‘미사 강변 푸르지오’의 분양가에 비해 80만원 가량 높다. '미사 강변 푸르지오'의  전용 84㎡의 3.3㎡ 당 분양가는 1290만원이었다.

포스코건설은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의 전용 101㎡의 고층 분양가를 5억5068만원에 책정했다. 이 역시 앞서 GS건설의 동일 주택형 책정가인 5억3890만원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사실  '더샵 센트럴포레'는 하남 미사 분양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분양가를 책정한 셈이다.

그러나 미사강변지구의 현지 부동산업계는 더샵센트럴포레의 분양가가 적정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단 10명 중에 4명은 '다소 높다'고 평가했다. 

현지 부동산업계는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의 가격이 비싸지는 않다고 평한다. 인근 시세에 비해 10% 낮게 분양가를 책정한 데 따른다.

미사지구 내 한 부동산중개사는  "일각에서 ‘더샵 센트럴포레’가 인근 단지에 비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해 청약열기에 찬물을 끼얹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미사 강변 푸르지오의 웃돈이 평균 5000만원 붙은 점을 감안할 때 '강변미사 더샵 센트럴시티'의 분양가가 높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쾌적성보다는 편의성 '양호'
 
하남 미사강변지구는 한강조망권을 타이틀로 조성되는 지역이다. 그러나 한강조망권이 확보되는 단지를 기대하는 것은 역부족이다.
 
   
▲ 미디어펜이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의 주거환경을 평가한 결과, '보통'수준이라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이는 인근 열병합발전소가 가동되는 것과도 무관치 않았다.

지난 4월 분양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한강조망권이 확보된 대표적 단지다.

A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 인근의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단지가 드물다. 이 아파트 중에서도 일부 세대에서만 한강조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제한적이다.

 
더샵 센트럴포레에서 한강조망을 찾는 것은 연목구어식이다. ‘더샵 센트럴포레의 강점은 직선거리 800미터의 미사역 역세권이라는 교통편의성과 중심상업구역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의 편리성이다.
 
한강조망권리버뷰자이나 역세권이 확보된 센트럴자이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리버뷰자이는 평균 231, ‘센트럴자이는 평균 6.51을 기록했다.
 
미디어펜이 현지 부동산과 분양 전문가를 대상으로 더샵 센트럴포레1순위 청약성적표를 예측한 결과, 리버뷰자이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하남미사신도시 내 마지막 유명브랜드로서 희소가치를 감안한 평가다.
 
인근 S부동산 관계자는 하남 미사지구 내에 아파트분양이 마무리 국면이이다인근 브랜드 단지의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 실정을 감안할 때 평균 20 1 안팎의 경쟁률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전용 73~84청약접수 전 확인필수사항
 
더샵 센트럴포레는 전용 7373가구 84186가구 93172가구 10156가구 등 총 487가구를 공급한다. 하남 미사 지역 단지 대분이 중대형 평면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공급물량의 절반이 중소형평면인 점이 눈에 띈다.
 
   
▲ 미사강변의 더샵센트럴포레의 미래가치는 '양호'하다고 평가됐다.
더샵 센트럴포레는 미사강변에서 청약거품현상을 제거하는 분양방침을 과감히 포함, 주목을 끌었다.
 
전용 73~84의 경우 100% 가점제를 적용한다. 기존 일반 분양단지의 경우 가점제 40%와 추첨 60%의 비중으로 청약당첨자를 발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가수요를 배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을 분양키로 했다.
 
전용 84㎡ 이하의 주택형은 모두 청약가점제로 당첨자를 확정하기에 추첨제에 비해 청약자가 줄어들 소지가 높다. 그러나 중대형은 100% 추첨제이기에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현지는 분석했다.
 
국민주택규모 이하에 가점제 전면 적용의 배짱은 어디서 나올까.  초기 분양 '완판'에 대한 자신감이다. 따라서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청약자들의 당첨전략수립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현장 분양관계자는 “더샵의 모든 주택형의 1순위 마감이 유력시되는 만큼 센트럴포레 입성을 원하는 내집마련자는 특별공급을 노려야 할 것”이라며 “ '더샵 센트럴포레' 이후 포스코와 신안 등 후속 5개 분양단지를 기다리는 방안도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당첨 가점은 얼마나 될까?
 
인근 떳다방 업자는 중대형 물량이 대부분인 하남 미사 지구의 특성상 100% 가점제라면 꼼꼼히 점수를 체크해봐야 할 것이라며 대략적으로 65점 선이 당첨 커트라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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