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 아카라코리아와 ‘호텔 분야 IoT(사물 인터넷) 솔루션 구축 및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IoT 디바이스 및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IoT 사용자 경험 증진을 목표로 협업하게 된다.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 홍은표 대표(좌)와 아카라코리아 김현철 대표(우)가 ‘호텔 분야 IoT 솔루션 구축 및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맺고 있다./사진=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 제공.
인더코어는 이번 MOU를 계기로 다양한 IoT 솔루션을 적용해 자사 호텔DX(디지털전환)인 ‘iSTAY’를 포함해 IoT 서비스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현재 인더코어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인 ‘iSTAY’를 개발해 호텔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iSTAY’는 호텔의 모든 서비스와 룸제어 기능을 DX로 구현했다.
투숙객은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 없이 호텔 체크인부터 수영장, 레스토랑 등 시설예약, 룸서비스 주문 등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게스트의 모바일폰 또는 객실 내 비치된 태블릿으로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iSTAY’는 31개국 자동 번역된 모국어 언어와 보이스를 제공한다. 통합 IoT 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조명, 커튼, 온도 등 객실 환경을 모바일로 직접 제어할 수도 있다.
아카라코리아는 스마트 허브와 각종 센서, 조명 등 수십종의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홈 IoT 기업으로 애플 홈킷, 구글 어시스턴트 등 글로벌 플랫폼을 공식 지원하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이프(iF), 레드닷, IDEA에서 수상했으며, 저전력 특허 보유 및 새로운 IoT 통신 표준 매터(Matter)의 도입 등 기술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홍은표 인더코어 대표는 “현재 ‘iSTAY’는 국내외 260개 호텔 5만5000객실에 제공되고 있으며 이용하는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MOU를 통해 호텔을 포함한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IoT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철 아카라코리아 대표는 “호텔DX 선두주자인 인더코어와 글로벌 홈 IoT 기업인 당사가 만나 기술과 사업 양측 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호텔 공간에 IoT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의 편의와 안전, 재미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