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3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8월 7일부터 8월 12일까지 베트남 역사, 문화탐방 및 문화교류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는 '2023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을 방문한 체험단 30명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제공.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세계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지난 6월 신청자 접수를 통해 중‧고등학생 다문화자녀 20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학 장학생 10명을 선정했고, 교통비․숙식비 등 경비 일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원했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지난 8월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간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 역사 문화 명소를 탐방했다. 또한,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탈춤, 태권무(舞), K-POP 댄스 등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교류 봉사활동 시간도 가졌다.
또한, 베트남 경제‧금융을 경험하기 위해 베트남우리은행 본점, 하노이지점 및 하노이 한인회 등을 방문했다.
글로벌 문화체험에 참여한 박동희 멘토는 “문화체험을 통해 베트남의 역사‧문화‧언어‧경제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었다”며 “출국 전 문화교류 공연 연습을 진행하면서 다문화자녀 동생들과 마음도 나눌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문화체험이 학생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능력을 길러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