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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개 작품 본상 수상

2023-08-25 11:17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우건설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경공간인 ‘돌과 빛의 풍경’과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체험공간인 ‘써밋갤러리’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단지 내 조경공간인 '돌과 빛의 풍경' 전경./사진=대우건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공모전이다. 올해 43주년을 맞은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지난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이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경기 안산시 일대에 위치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단지 내 조경공간인 돌과 빛의 풍경은 푸르지오 통합 디자인인 구현된 조경테마다. 건축물의 곡선형 데크라인, 메인 조경 동선과 수경시설 라인에 통일성을 부여해 실내공간과 실외공간의 유연한 확장을 도모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던 ‘돌과 물의 풍경’을 모티브로 해 기존 반복적인 디자인의 석가산을 대체하는 모던형 수경시설을 적용했다. 외부공간에서 조망뿐 아니라 세대 내부에서 경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인 식재 계획과 함께 곡선 형태가 강조되도록 설계했다.

돌과 빛의 풍경 수경시설에는 특화 조명이 적용됐다. 간접 조명을 이용해 돌과 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조형물에 시공된 달, 폴 등 조명과 다양한 시퀀스가 구현되는 조명 연출을 구현했다.

또다른 수상작인 써밋갤러리는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써밋갤러리는 대우건설 하이엔드 주거철학을 보여주는 콘셉트하우스로 현재와 미래 주거형태를 제시하는 전시공간이자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새롭게 단장한 써밋갤러리는 카카오프렌즈, 성수 무신사 편집샵, SK텔레콤 T팩토리 등 공간 디자인을 수행한 WGNB가 설계를 맡았다. 각각의 공간은 써밋 브랜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대미술 및 전통공예 작가들과 협업했다. 물, 돌, 나무 같은 자연요소 질감을 이용해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2019년 푸르지오 리뉴얼 이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대우건설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건설사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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