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25일 재단법인 교육의 봄과 '직무능력중심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 공정채용 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이번 협약은 학벌과 스펙 중심 채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두 기관의 공감대 속에 추진됐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직무능력중심 채용 확산을 위해 ▲기관 상호 정보 교류 ▲교육 및 세미나 공동 개최 ▲기업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 표준원은 직무능력은행제 구축과 공정채용 문화확산 등 국정과제를 수행하며 직무능력중심 사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 기업 대상 ▲능력중심채용 모델 개발․보급 ▲공정채용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해 인사시스템 구축과 개선을 돕는다. 또한 ▲공정채용 포럼 운영 ▲공정채용 우수사례 발굴·포상 등으로 채용 시스템 고도화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의 봄은 '출신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기업 채용 문화를 확산해 교육에 봄을 이끌고자 하는 운동'을 전개한다. 강연과 포럼이 주가 되는 봄봄스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직무 역량을 높인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핵심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해 사회 전반에 직무능력중심 채용이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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