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만나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월 4~13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이제훈(왼쪽), 박은빈이 사회자로 호흡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먼저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2011)을 시작으로 ‘고지전’(2011), ‘건축학개론’(2012), '박열’(2017), ‘아이 캔 스피크’(2017), ‘사냥의 시간’(2020) 등 폭넓은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또 드라마 ‘시그널’(2016),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2021), ‘모범택시’(2021), ‘모범택시2’(2023)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이제훈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연출작 ‘언프레임드’(2021)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1996년 데뷔한 박은빈은 ‘천추태후’(2009)로 제23회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2010),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비밀의 문’(2014), ‘청춘시대’(2016), ‘스토브리그’(2019),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20)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사극 역사상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으로 분해 한국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연모’(2021)와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여자배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등을 거머쥐었다.
앞서 이제훈과 박은빈은 드라마 ‘비밀의 문’(2014)에서 부부 사이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