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을 공식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된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향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프리 세션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낭새섬 탐사, 빛과 소리로 관찰하는 야간 생태 체험, 생태 구역별 액션플랜 활동 등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식물군을 보유한 천리포 수목원과 태안군 해안을 탐사하는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글로벌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가입에 이어 글로벌 생물다양성 회계 금융 파트너십 PBAF(Partnership for Biodiversity Accounting Financials)에 참여하는 등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신한금융그룹 '2022 ESG 보고서'와 생물다양성 이슈를 전략, 거버넌스, 위험·영향 관리 측면에서 심도 깊게 다룬 '생물다양성 스페셜 리포트'를 발간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멸종위기 동물들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SOL과 함께 구해요'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해당 캠페인은 고객이 생물다양성 보전 메시지를 보고 일상 속 ESG 실천 다짐을 하면 은행이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는 고객 참여형 ESG 캠페인이다.
신한 쏠(SOL) 내 혜택 라이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해양 환경 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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