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서울·부산지역 중·고등학생 43명을 ‘2023년도 KRX DREAM 청소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KRX 장학생들이 지난 26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문현노인복지관에서 환경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해 화단을 만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거래소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하여 총 200명에게 4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
‘KRX DREAM 장학사업’은 지역사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재단 설립과 동시에 2011년부터 추진해왔다. 학업 의지가 있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KRX는 지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청소년 장학생 총 499명을 선정해 27억원을 지원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고교 졸업시까지 연간 180~260만원의 장학금과 문화공연 관람, 도서, 농산물 등 필요한 물품을 수시로 지원한다.
또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의 가치 공유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기회도 제공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우리 장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와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키워가고 나아가 나눔의 선순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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