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신라면세점이 내국인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갤러리 행사인 ‘신라아뜰리에’ 프로그램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9일 VIP 고객을 초청해 전시작을 소개하고, 전시작 작가와의 도슨트 프로그램을 열었다.
지난 8월29일 신라면세점은 VIP 고객들을 초청해 전시작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갤러리 행사 ‘신라아뜰리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은 올해 서울점을 대대적으로 새 단장했다. VIP 고객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인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확장하면서 지난 7월부터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월10일까지는 1차 ‘쉼, 그 찰나’라는 타이틀 아래 ▲고상우 ▲윤형근 ▲윤위동 ▲이건용 ▲이재용 ▲하태임 (이상 가나다 순)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다. 다음 달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예정인 2차 전시는 일본과 독일에서 활동 중인 해외 활동 작가를 중심으로 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신라면세점 VIP 고객 대상 선착순 20명 내외로 신청을 받아, 미술 관련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미술 시장 지식 전달과 함께 전시작을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회차에는 유럽예술 전문 여행사인 ‘아츠앤트래블’의 강정모 대표가 영국의 현대미술 시장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달에는 이재용 작가가 ‘필연 같은 우연’이란 주제로 아트토크를 진행했다.
‘신라 아뜰리에’ 프로그램은 아트컨설팅 프로젝트를 주축으로 운영하는 미오컨템포러리 및 아트 마케팅 전문회사인 위어드래빗 (주성범 대표)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쇼핑부터 예술까지 문화적 감성을 아우르는 장소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쇼핑부터 예술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