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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밥에 바로 먹는’ 2세대 참치캔 시장 연다

2023-08-30 10:07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동원F&B가 참기름으로 맛을 낸 고단백 밥도둑 ‘동원맛참’ 2종(고소·매콤)을 출시하고 별도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는 2세대 참치캔 시장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 동원맛참은 참기름과 특제소스로 감칠맛을 낸 제품이다. 일반적인 살코기 참치캔이 찌개나 볶음 등 각종 요리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면, 동원맛참은 참기름이 스며들어 별도의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을 수 있다. 

동원참치 모델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이 신제품 동원맛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동원F&B 제공



동원맛참 살코기 함량은 약 76%다. 135g 한 캔 당 약 24g의 단백질을 함유한다. 한 캔으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 섭취할 수 있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

동원F&B는 동원맛참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참치캔은 캔 뚜껑 부분이 하단에 위치하도록 제품명과 영양성분을 표시했다. 동원맛참은 캔을 위아래 반전해 뚜껑만 열어도 바로 식탁에 올려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떠먹기 좋게 디자인했다. 겉면에 동원참치를 대표하는 노란색 대신 눈에 잘 띄는 주황색과 빨간색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날부터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을 모델로 한 동원맛참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서 안유진은 동원맛참을 밥 위에 올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밥에 바로 먹는 고소한 밥참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원F&B는 향후 식음료 브랜드는 물론 게임 등 이종산업과 협업 등으로 동원맛참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벌일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맛참은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어 캔햄은 물론 냉장, 냉동식품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살코기 참치, 고추참치에 이은 대표 스테디셀러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현재 참치캔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며, 40년 넘게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일반 살코기 캔 외에도 참치 HMR ‘동원참치 큐브’, 빵에 발라 먹기 좋은 ‘동원참치 스프레드’, 식물성 ‘동원참치 마이플랜트’ 등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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