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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데뷔 24년 만 첫 발라드 OST 도전…김민채와 '차박' OST 가창

2023-08-31 11:3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데뷔 후 첫 발라드 OST에 도전한다.

3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OST Part 2. - 운명(Meant to be)은 연인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감미로운 발라드로 재해석한 곡으로, 영화 '차박'에서 열연한 주연 배우 데니안과 김민채가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국민 그룹 god(지오디)의 감성 래퍼로 활동해오며 서정적인 랩을 선보여왔던 데니안은 데뷔 24년 만에 발라드 OST에 도전했다. 데니안 특유의 담백하고 감미로운 보이스가 김민채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조화를 이루며 곡 전체에 애틋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곡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도깨비' OST인 크러쉬의 'Beautiful'에서 마음을 울리는 피아노 연주와 편곡으로 주목받았던 제이미 송(Jamie SONG)이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데니안은 1999년 god(지오디)로 데뷔한 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화려한 수상 경력을 기록, 명실상부 대체 불가능한 '국민 아이돌'로 24년째 활약하고 있다.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데니안의 OST 가창 소식은 god(지오디)와 심수봉, 임영웅, 송해, 송가인, 송골매 등 대한민국 가요사에 손꼽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KBS 대기획 콘서트' <ㅇㅁㄷ 지오디(god)> 공연을 앞두고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데니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제8회 포틀랜드호러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고 제76회 칸 필름 마켓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혔다. 오는 9월 13일 개봉.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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