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드라마 명가로 도약 중인 ENA채널이 토일특별기획을 새롭게 편성한다.
ENA채널에서 토일특별기획으로 첫 선을 보이는 드라마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로, 오는 10월 1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악인전기'는 올 초 '종이달'부터 시작해 '마당이 있는 집', '행복배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유괴의 날'까지, 명실상부 '장르물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는 ENA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범죄 느와르 드라마다.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신하균,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영광, 떠오르는 흥행 샛별 신재하를 모은 막강 캐스팅은 물론 '나쁜 녀석들'(OCN), '블랙의 신부'(넷플릭스)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방영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NA채널은 지난해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는 타이틀을 선사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급상승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굿잡', '얼어죽을 연애 따위',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 ENA만의 특색 있는 드라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쌓아 왔다.
2023년은 김서형의 열연에 힘입어 제6회 칸 드라마 페스티벌에 초청된 '종이달'을 필두로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로 작품성 및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마당이 있는 집'과 '행복배틀', 매 회 거듭되는 반전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인기리에 방영된 '남남', '신병2' 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꾸준히 선보이며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에 ENA채널은 월화, 수목 드라마 슬롯에 이어 드라마 라인업을 보다 강화, 토일특별기획까지 드라마 블록을 확장하며 '오리지널 드라마 채널'로서 높아진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철민 ENA 편성기획팀장은 "주중에 이어 주말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토일특별기획을 편성해 주중-주말로 이어지는 오리지널 드라마 황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올해 ENA 오리지널 드라마가 다양한 장르물 뿐만 아니라 최고 시청률을 거둔 '남남'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야심 차게 준비한 토일특별기획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악인전기'는 오는 10월 14일 밤 10시 30분 ENA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며, ENA DRAMA채널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