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부영그룹이 재정지원 중인 창신대학교 학생 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부영그룹 부영트랙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된 창신대학교 학생들./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2023년 하계방학 부영트랙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한 창신대 항공관광전공 이건, 강수빈 학생과 식품영양학과 김성희, 박경근 학생을 그룹 계열사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7주간 일정으로 진행됐던 부영트랙 현장실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이다. 실습을 마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채용에 확정된 이건 학생은 “제주도가 고향이라서 방학기간 동안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 관련 실무를 경험하고자 지원했다”며 “우수 실습생으로 평가를 받아서 정규직으로 채용 전환까지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공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창신대 재정기여자로 나서 산학협력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 덕분에 창신대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