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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8월 미국서 친환경차 판매 두각

2023-09-02 10:29 |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8월 한 달간 전년 동월(6만4335대) 대비 1% 증가한 6만5046대를 판매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친환경차의 합계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80% 늘었다. 전기차 아이오닉5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136% 증가했고, 산타페 하이브리드(72%↑), 산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55%↑), 코나 EV(653%↑), 투산 하이브리드(41%↑),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50%↑) 등도 월간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사진=현대차 제공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동월(6만6089대) 대비 9% 증가한 7만2147대라고 밝혔다.

기아는 13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4개월 연속으로 월간 7만 대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니로가 (1746%↑) 증가했고, 카니발(176%↑), EV6(33%↑), 리오(32%↑), 텔루라이드(13%↑) 등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편 기아의 전기차 모델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100% 증가하며 가파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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