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정우영, 친정팀 프라이부르크 상대 시즌 1호 도움…슈투트가르트 5-0 대승에 한 몫

2023-09-03 09:2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이번 시즌 1호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것도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던 친정팀 프랑쿠푸르트를 상대로 올린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슈투트가르트는 2승1패, 승점 6을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개막전에서도 보훔을 5-0으로 눌렀지만 앞선 2라운드에서는 라이프치히에 1-5로 졌다. 이날 대승으로 다시 분위기를 상승세로 돌려놓았다. 프라이부르크는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해 승점 6에 머물렀다.

정우영(오른쪽)이 시즌 개막 3경기만에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사진=슈투트가르트 SNS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 개막전부터 3연속 선발로 기용되며 새 소속팀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이날은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7분 크리스 퓌리히의 골에 예리한 전진 패스를 찔러넣어 첫 도움을 신고했다.

정우영은 도움을 올린 직후인 후반 18분 교체돼 물러났다.

슈투트가르트는 퓌리히와 세루 가라시아가 멀티골을 터뜨리고 엔조 밀럿의 골을 더해 5골 차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재성(마인츠)은 같은 시각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까지 약 67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마인츠는 0-4로 완패했다. 

마인츠는 시즌 개막 후 1무2패(승점 1)로 아직 승리 맛을 못 보고 있다. 앞선 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1로 비겨 유일하게 승점 1을 따냈는데, 그 경기에서 이재성이 골을 터뜨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