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가 '외설 논란' 당시 심경을 뒤늦게 밝혔다.
지난 4일 가수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는 화사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4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화사의 '외설 논란' 당시 심경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화사는 소속사 피네이션으로 이적 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보디(I Love My Body)'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 곡을 선택한 계기가 있다. 내가 한동안 좀 시끄러웠지 않나. 외설 논란으로"라고 운을 뗐다.
그는 "마마무 미주 투어를 갔는데 딱 미국에 도착한 날 휴대폰에 메시지가 많이 와 있어서 '무슨 일 터졌구나' 싶었다. 진짜 기도하는 마음으로 메시지를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악성 댓글 수위가 진짜 너무 (세더라). 내가 원래 댓글에 연연하진 않는데 이번엔 조금 그랬다"고 털어놨다.
화사는 공연이 끝난 후 눈물이 터졌다면서 "올 한 해 제일 많이 운 것 같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졌다. 멤버 휘인이랑 같은 방이었는데 '잠깐 바람 쐬고 오겠다' 하고 사람 없는 주차장에 가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차장에서 5대 정도의 차량이 화사에게 도움을 원하냐고 물었다. 화사는 "처음엔 '괜찮다' 했는데 다섯 대쯤 되니까 '큰일 나겠다' 싶어서 눈물이 쏙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화사는 오는 6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보디'를 발매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