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추천 종목 희비 교차 "베스트 1~2위 차지 불구 워스트 10에 5개 종목"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에리트베이직과 한세실업, 오르비텍 등 증권사 추천 3개 종목이 주간 상승률 '베스트 3'에 올랐다.
반면 디지털옵틱과 휴니테스트
, 현대산업개발 등 증권사 추천종목은 머피의 법칙이 작용하듯 증권사가 추천 시점부터 추락
, 주간 하락률
‘워스트
10’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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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넷째주(20~24일) 증권사 추천종목 등락 "베스트 & 워스트 10" |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넷째주(20~24일) 증권사 추천 종목 1위는 하나대투의 에리트베이직으로 한 주간동안 20.94% 급등했다. 이어 한세실업과 오르비텍, 바이넥스, KCI가 주간 상승률 2~5위까지 포진했다.
에리트베이직과 한세실업은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종목이다. 이어 오르비텍과 바이넥스는 교보가 추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에리트베이직이 패션브랜드를 인수, 종합패션회사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진데 주목했고 한세실업의 경우 수출지역 다변화에 주목했다.
오르비텍과 바이넥스는 항공부품주로 재도약 기반을 다지고 바이오시밀러 1위로 시장을 확대 중인 사실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증권사 추천종목가운데 주간 하락률 가장 높은 종목은 현대증권이 추천한 디지탈옵틱(-17.56%)다. 이어 △휴니테스트(-10.05%, NH투자증권 추천) △현대산업개발(-8.96, 대신증권 추천) △KTB투자증권(-7.35%, 하나대투 추천) △대한유화(-7.35%, 하나대투 추천) 등이다.
증권사들은 이들 하락률 1~3위 종목의 매출증대를 전망했으나 시장은 쉽게 움직이질 않았다.
주간하락률 ‘워스트 10’의 나머지 7개 종목의 경우 증권사들의 추천 사유는 ‘단기 투자 유망’이었다.
한편 증권업계는 여름 휴가철이 정점으로 치닫는 7월 마지막주(27~31일)의 국내 증시가 하방경직성을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강세로 외국인 자금이탈이라는 악재가 도사리고 있으나 국내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유입되는 등 호재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