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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근, '김연아 광팬? 티켓 구하려고 피켓까지 들고…'

2015-07-26 23:05 | 황국 기자 | yellow30@hanmail.net
   
▲ 황재근 인스타그램

 

황재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인스타그램에 남긴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은 지난 2014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슨 수를 써도 김연아 경기 표를 못 구한 나는 피켓을 들고 고양 어울림우리 빙상장 앞에 서 있을 예정입니다. 혹 티켓구입 후에 가시지 못하는 분은 저에게 연락을...ㅠ.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놓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쇼트 프리 표 구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무표정을 지은 채 서 있다.
 
이때 그는 프리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참여하는 대회 티켓 구매에 실패, '제68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의 티켓을 구하고자 벌인 행동으로 알려졌다.
 
결국 그는 이후 초대권에 얻어내는 데 성공했고, '마리텔' 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일화가 새삼 재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황재근 참 대단했던 티켓팅ㅎㅎ", "황재근 티켓 결국 구했다는 게 더 놀라워", "백종원 사라진 자리에 황재근이.. 하.."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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