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백반기행'에 배우 이일화가 출연한다.
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덕선 엄마’ 이일화와 함께 ‘서울 추억 밥상’을 찾아 떠난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이일화가 출연한다. /사진=TV조선 제공
이날 이일화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캐스팅되기 전 사실 다른 배우가 먼저 거론됐지만 오히려 해당 배우가 나를 추천했다. 참 고마운 인연”이라고 말한다.
이일화는 또 ‘응답하라 1988’ 속 아들 성노을에게 했던 대사 ‘네 주제를 알라’는 실제로 자신이 어머니에게 들은 독설이었다고 고백한다.
착하고 우아한 연기만 할 것 같지만 색다른 연기도 꿈꾼다. 그는 “영화 ‘말레피센트’의 안젤리나 졸리처럼 무서운 분장을 하고 액션 연기를 하는 ‘빌런 액션’을 꿈꾼다”고 밝힌다.
그런가하면 이일화는 평소 내성적이지만 먹을 때 만큼은 진심이다. 그는 촬영 내내 하이톤 감탄사를 연발해 식객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이일화는 촬영 중 재료가 궁금한 나머지 카메라 밖으로 이탈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한다.
한편, 허영만과 이일화는 서울 등산의 성지인 도봉산에서 유명 손두부 맛집으로 찾아간다. 두부탕과 삼색두부보쌈 세트가 이 집의 최고 인기 메뉴다. 두부탕의 ‘얇게 썬 두부’는 생크림을 방불케 하는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이날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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