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노출 심해서" 60대, 길 가던 여성에 벽돌 던져 입건

2023-09-09 15:18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60대 여성 A씨가 길을 지나가던 여성 B씨의 의상 노출이 과하다는 이유로 벽돌을 던져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며 9일 이 같이 밝혔다.

경찰 로고./사진=경찰청 제공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15분쯤 파주시의 한 노상에서 길을 가던 B씨가 입은 옷차림의 노출이 심하다며 주변에 있던 무게 3.4kg짜리 벽돌을 들어 B씨의 발 옆 바닥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옷을 바로 입으라고 벽돌을 던졌다"며 진술을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