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함께하는 ‘콘썰트’ 프로그램으로 배우 조우진을 초청,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필모톡’을 오는 19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SK텔레콤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올해 3월부터 ‘콘썰트’ 행사를 열고 있다. ‘콘썰트’는 '콘서트'와 '썰'의 합성어로 청중이 이야기를 감상하는 모임을 뜻한다.
SK브로드밴드는 ‘콘썰트’ 프로그램으로 배우 조우진을 초청해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필모톡’을 진행한다./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필모톡’을 매월 선보이고 있다. 6월 류준열, 7월 한지민, 8월 김남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에게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진행하는 네 번째 필모톡의 주인공 배우 조우진은 ‘내부자들’, ‘국가부도의 날’, ‘발신제한’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작품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 초청 배우의 출연 영화를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도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한다.
총 80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필모톡 with 조우진’은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을 함께 제공해 농아인 관객과 일반인 관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콘썰트’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행사 영상은 다음 달 초 B tv에서 가이드채널과 VOD를 통해 독점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배우와 함께하는 콘썰트 필모톡은 팬들 사이에서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진솔한 문화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장애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ESG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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