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동아대학교병원과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캄보디아 남부 캄폿 주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12~14일 캄보디아 캄폿 주에서 2023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의료봉사단은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치과, 정형외과 등 총 8개 진료과목에 대한 종합 진료 및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현지 의료기관에 자동혈압계, 체성분측정기, 소독기 등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전달함으로써, 봉사활동 이후에도 해당 지역주민들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의료봉사활동 이외에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지에서 빈곤농가 암소구매자금 지원, 아동도서관 건립 등 현지 취약계층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해외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소득과 의료수준이 열악한 저개발국가의 주민들은 코로나19 이후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국거래소는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나눔경영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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