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한국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됐다고 선언하자 외신들도 한국 소식을 긴급히 보도했다.
28일 중국 신화통신은 황교안 총리가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메르스 사태의 사실상 종식 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 한국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됐다고 선언하자 외신들도 한국 소식을 긴급히 보도했다. /YTN 방송화면 |
AFP 통신도 연합뉴스를 인용해 지난 5월 20일 발생 이후 36명의 사망자를 남긴 한국의 메르스 사태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또 발생지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이번 메르스 사태로 소비와 관광 등이 위축되면서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과 AP통신의 영상 서비스인 APTN도 한국 내 메르스 사실상 종식 소식을 잇따라 속보로 전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