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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정기예금 금리 연 4.0%로 인상

2023-09-13 16:29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기간에 따라 차등 인상해 0.2~0.5%포인트(p)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기간에 따라 차등 인상해 0.2~0.5%포인트(p)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우선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일 경우 예금금리는 기존 연 3.8%에서 0.2%p 인상된 연 4.0%로 조정됐다. 4%대 금리는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각종 복잡한 조건 없이 누구나 가입만 하면 받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의 상품금리는 연 3.3%에서 0.2%p 인상된 연 3.5%로 조정됐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의 상품금리는 0.5%p 인상한 연 3.9%를 적용키로 했다.

케뱅의 '금리보장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도 이번 금리인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2일 사이 가입한 고객도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가 반영된다. 금리보장서비스는 가입 후 2주 이내 금리가 오르면 기존 상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도 금리가 소급 적용된다.

케뱅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금리 맛집' 전통을 이어가고 고객에 더 큰 금리 혜택을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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