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가 가장 오래된 라이벌 스코틀랜드를 꺾었다.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축구 종가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맞붙은 역사가 가장 길고 또 많은 경기를 치렀다. 1872년 처음 맞대결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이 116번째 만남이었다. 잉글랜드가 이번에 이김으로써 통산 전적 49승 26무 4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잉글랜드가 전통의 라이벌 스코틀랜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사진=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식 SNS
잉글랜드는 전반 32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3분 뒤인 35분 신예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22분 스코틀랜드가 한 골을 만회했는데 잉글랜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자책골에 의해서였다.
한 골 차로 쫓기던 잉글랜드는 후반 36분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쐐기골이 터져나와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
잉글랜드는 올해 A매치 6경기를 치러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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