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지역 교육격차 해소 위한 스마트 러닝 솔루션 박스쿨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 첫 적용된 스마트러닝 솔루션인 '박스쿨(Boxchool)'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 2014년 World IT Show에 참가한 SK텔레콤의 컨테이너형 박스쿨 모습./SK텔레콤 제공 |
SK텔레콤과 KAIST는 소외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러닝 솔루션인 박스쿨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컨셉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스쿨은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과 KAIST 산업디자인학과간 공동으로 진행된 산-학 협업과제의 산물로 교육 인프라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설계한 모듈형 이동식 컨테이너 스마트 교실이다.
교실공간과 스마트수업을 위한 하드웨어 그리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이 결합된 통합형(All-In-One) 교실이다.
전원공급이 어려운 곳에서도 태양광 패널설치로 태양열을 활용한 스마트 교실 운영이 가능하며 빗물 등 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가능해 확장성 및 독립성 등이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박스쿨은 세종시내 지역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Coding School)' 확산을 위한 교원양성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종센터내 박스쿨은 향후에도 교사대상 코딩스쿨 교원양성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 및 과학캠프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효 SK텔레콤 CEI추진실장은 "창의적 발상을 통해 교육기회 확산을 현실화한 박스쿨과 상상력과 창의성 그리고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는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