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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사이다 복수 가동에 시청률 활짝…2회 연속 10% 돌파

2023-09-15 14:0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의 복수에 시청자들도 뜨겁게 응답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제작 메이퀸 픽처스: 대표 김진천, 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 28회 시청률은 1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전회 대비 0.3% 상승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동생 대신 자신의 이름과 사진으로 장례식을 치른 신주경(한지완 분)은 성형 수술을 통해 이마의 반점을 지우고 서희재로 새롭게 태어났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장기윤(김진우 분)을 지옥으로 밀어 넣기 위한 주경과 나승필(이상보 분)의 본격적인 공조가 펼쳐졌다.

주경은 장창성(남경읍 분)에게 받은 주식 중의 일부를 현금화해 성형 수술과 고급 펜트하우스 임대 비용, 억대 목걸이 구입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했다.


사진=KBS 2TV '우아한 제국' 방송 캡처



승필은 주경을 재일교포 상속녀로 변신시키기 위해 위조한 일본 여권과 신분증, 가짜 아버지와 경호원들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의심이 많은 기윤이 속아 넘어가도록 유령 언론사를 통해 일본 인터넷에 희재의 아버지가 막대한 재산을 가진 사람이라는 거짓 기사를 올려놓는 등 치밀한 준비까지 마쳤다.

장창성 회장의 1주기에 맞춰 일본으로 출국, 희재가 되어 돌아온 그녀는 복수의 첫 단계로 도발적이고 화려한 모습으로 기윤을 매료시켰다. 두 번째 단계는 재클린(손성윤 분)과 기윤의 사이에 균열을 일으키는 것. 그녀의 계획대로 희재에 푹 빠진 기윤을 본 재클린은 미친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방송 말미 "저 여자가 우리 사이에 다시는 끼어들지 않도록 한마디 해줘"라는 재클린과 "기윤 씨가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하네요"라는 희재 사이에서 곤혹스러워하는 기윤의 모습이 그려져 숨 막히는 삼자대면 현장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서희재의 우아하고도 치밀한 응징이 본격화될 '우아한 제국' 29회는 오늘(1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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