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올해 특허출원에서 미래 먹거리인 전기전자(이차전지)·반도체·정보통신(디지털통신) 등 12개 분야 국가핵심기술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배터리 플랫폼 모형 이미지./사진=두산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특허출원은 10만769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10만3437건과 비교해 4.1% 증가했다.
반면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핵심기술로 분류되는 전기전자(이차전지)·반도체·정보통신(디지털통신) 등 12개 분야 특허출원 전년 상반기 대비 13.6% 늘었다.
특히 이차전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890건) 증가한 8660건이 출원됐다. 기술 분야 중 출원 건수가 가장 많았다.
반도체는 15.5%(6580건), 디지털통신은 15.1%(5110건) 증가하는 등 12개 국가핵심기술 분야 출원은 평균 13.6% 증가했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 6월 이차전지 업계의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특허출원의 우선심사 대상 지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사처리기간 단축, 심사품질 제고, 이차전지 전문가의 심사관 채용 등의 심사지원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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