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신성 젠틀 면모에 "한두 번 해본 게 아냐" 견제 ('신랑수업')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랑수업'에서 장동민이 신성, 박소영의 ‘피크닉 데이트’에 과몰입한다.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2회에서는 신성과 박소영의 피크닉 데이트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장동민이 스페셜 MC로 등장한다. 장동민은 “결혼 3년 차, 4학년 4반, 15개월 지우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유발한다. 그는 “아내의 뱃속에 5개월 된 아기가 있다”며 ‘연년생 아빠’임을 자랑한다. 

 

장동민은 “오늘 아침에 찍은 영상”이라며, 딸 지우의 ‘코뻥’까지 도맡아 하는 가정적이고 따뜻한 아빠의 모습도 공개한다.

하지만 잠시 후, 180도 다른 상황이 전개된다. 장동민은 신성, 박소영의 데이트 모습을 보면서 눈에 쌍심지를 켠 ‘큰오빠’ 모드로 돌변한다. ‘멘토’ 문세윤은 “(박)소영이랑 만나고 있는 사람입니다”라고 일러바치며 콩트에 발을 얹는다. 그러자 장동민은 “내가 (소영이) 큰오빠”라고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안긴다.

신성과 박소영은 데이트를 위해 선유도 공원으로 향한다. 신성은 박소영의 짐을 들어주는 매너를 선보인다. 그러나 장동민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며 신성을 견제한다. 이에 더해 그는 신성과 박소영이 웨딩촬영 명당에서 사진을 찍자 “웨딩사진? 이거 이거…”라며 과몰입한다.

 

이후 신성과 박소영은 차를 타고 다음 데이트 장소로 이동한다. 이때 박소영은 신성에게 선물받은 물건을 슬며시 꺼낸다. 그러자 문세윤은 장동민에게 “연애할 때 형수님한테 처음 사준 물건이 뭐였냐?”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장동민은 “아내가 갖고 싶어 했던 SUV 자동차를 사줬다”고 시크하게 답한다. 이에 ‘멘토’ 이승철은 “장재벌”이라고 호응한다.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