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폭스바겐 골프는 탁월한 주행 성능은 물론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두루 갖춘 폭스바겐의 대표 해치백 모델으로 지난 50여년 간 전세계 수많은 '골프 매니아'를 만든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18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골프는 출시 이래 2022년까지 약 3600만 대에 달하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골프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탄탄한 매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에게 골프만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까지 한 데 어우러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인해 '펀(Fun)카'이자 '힙(Hip)카'로 주목 받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8세대 골프 출시 기념으로 MZ세대를 겨냥해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LMC와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굿즈 제작 및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8세대 골프는 발군의 주행 성능, 효율성을 모두 갖추면서도 3000만 원대 중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수입차 구매를 희망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각광 받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는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모델 '비틀'의 후속으로 1974년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단숨에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출범과 함께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 골프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다운 탄탄한 기본기와 해치백 고유의 공간 활용도, 우수한 효율 등 여러 장점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왔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8세대 모델이 한국 시장에 출시되면서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엔트리 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8세대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특히 2023년형 골프는 더욱 강화된 안전성으로 동급 최고의 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해치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8세대 골프는 오랜 전통과 독일 엔지니어링의 결합을 통해 완성된 탄탄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향상시키는 '일렉트로닉 디퍼렌셜 락 및 안티 슬립 레귤레이션'과 '크로스 디퍼렌셜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프리미엄 해치백 고유의 경쾌한 핸들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골프에 탑재되는 2.0L TDI 엔진은 150마력의 최고출력과 1600~2750rpm의 실용영역대에서 발휘되는 36.7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가장 진보한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완벽한 직결감을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탁월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사진=폭스바겐 제공
8세대 골프의 차세대 EA288 evo TDI 엔진은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 도징 시스템'을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 17.8km/L(도심 15.7km/L, 고속 21.3km/L)의 탁월한 연비로 장거리 주행의 부담도 덜었다.
8세대 골프의 전장은 4285mm로 운전하기 부담 없는 크기를 지녔다. 동시에 2636mm의 휠베이스 덕분에 성인 5명이 탑승해도 실내 공간은 충분하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81ℓ, 2열 시트 폴딩 시 1237ℓ에 달해 큰 짐을 싣거나 레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8세대 골프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디지털화된 첨단 기능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특히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넓은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친화적인 홈스크린 2.0을 포함한 최신 인터페이스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8세대 골프에는 정차 상태에서 210km/h에 이르는 넓은 속도 영역에 능동적으로 운전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장치 '트래블 어시스트 및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IQ. 드라이브'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컴팩트 카의 경우 가격 경쟁력을 위해 안전성을 타협하는 경우가 많지만 8세대 골프는 전 모델에 동일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해 더욱 가치를 높였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등 첨단 안전 사양이 전 모델 기본 탑재된다. 특히 사고 감지 시 창문을 닫고 안전벨트를 조여 탑승객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도 기본 탑재된다.
8세대 골프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3840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는 3990만 원이다. 9월 중 골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TDI 프리미엄 모델 기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9%, 현금 구매 시 8.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TDI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하면 34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6%, 현금 구매 시 5.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