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차례상 준비와 선물 등에 부담을 느낀다면 카드사들이 내놓은 이벤트를 눈여겨볼만하다. 카드사들은 추석을 맞아 마트‧백화점 할인, 캐시백, 무이자할부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행‧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여행사·항공사 관련 혜택도 준비했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행안부와 지자체가 가격·위생·공공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백화점에서 추석 선물을 고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추석 이용 미션 달성하면 경품이 팡팡!' 이벤트도 진행한다. 명절 이용량이 많은 교통, 해외, 온라인 업종에서 각각 10만원 이상,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 업소에서 2만원 이상 이용하면 달성한 미션 수에 따라 경품을 추첨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추석 기획전을 열고,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행사상품 10%, 럭셔리 행사상품 3%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7만원 이상 구매 시 3%를 최대 5만원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시 5%를 최대 5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주는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단, 가전‧럭셔리 상품은 제외된다.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마트, 슈퍼마켓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40%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개인 신용카드(KB국민 비씨카드·선불카드 제외)로 오프라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산 고객에게 결제 금액 구간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예컨대 롯데백화점에서 식품 선물세트를 합산 30만원 이상 사면 2만원을, 60만원 이상 사면 4만원을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선물세트를 20만원 또는 40만원 이상 사면 각각 1만원·2만원의 상품권을 받는다.
쿠팡 등 온라인 주요 가맹점에서는 추석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추석선물세트를 비롯, 3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행복한 추석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한 달 간 개인신용카드로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Z플립 5, LG전자 스탠바이미, 삼성 더프리스타일 등 경품을 증정한다.
면세 쇼핑∙항공∙여행사 혜택도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부산점 최대 20만원 면세포인트 증정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7만원 선불카드 증정(VISA카드 한정) △롯데인터넷면세점 9월 매주 일∙월요일 최대 120달러 할인 △하나투어 5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인터파크 투어∙하나투어∙투어비스 국제선 항공권이 할인된다.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한 주유 및 차량점검 혜택도 준비했다. △HD현대오일뱅크 5만원 이상 주유 시 3000원 할인 쿠폰(선착순 10만명)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브레이크 패드∙에어컨 필터∙와이퍼∙타이어 교환 시 최대 50% 할인 쿠폰(선착순 10만명)을 제공한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