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평택시 일원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비는 2893억 원 규모다.
쌍용건설이 수주에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쌍용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을 맡은 주체는 쌍용건설이 지난 2020년 분양해서 성공한 경기도 안성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시행사다. 때문에 쌍용건설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이번 평택 주상복합에는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위치는 지하철 1호선 및 경부선 평택역과 SRT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평택시 도심 중심시가지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앞으로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입주예정의 효과로 청년층과 핵심 인재가 급격히 늘어나는 지역이다. 콤팩트시티 조성과 GTX A·C노선 연장 추진 등의 개발호재를 통한 인프라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상반기(1월~6월)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1513억 원)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1804억원)와 이번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289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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