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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와 디지털문서 보관 시스템 구축

2023-09-22 09:41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KT의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전경./사진=신한은행 제공.



공인전자문서센터는 전자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보관기간 동안 전자문서의 내용 및 송·수신 이력 등을 증명해주는 서비스로써 KT가 지난 해 4월 국가 지정 업무 수행 기관으로서 정식 인증을 받았다.

KT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이용하면 보관되는 문서의 법률적 원본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문서의 등록 이력 등 정보도 관리 가능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등록과 열람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어 업무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해 9월 KT와 공인전자문서센터 중심의 사업기회 공동 발굴 및 DT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KT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신한은행의 문서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디지털문서 보관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사는 이번 디지털문서 보관을 위한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TV를 통한 은행 화상상담 서비스 '홈뱅크' △KT 플라자 내 신한은행 혁신점포 오픈 △KT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컨텍센터' 구축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신한베트남은행과 BC카드의 베트남 카드 매입사업,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공동 조성 등의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T와의 협업을 통해 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과 통신의 융합으로 고객에게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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