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우미건설이 다음달 울산광역시 일대에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지난해 사전 청약을 진행했던 단지이자 울산 다운2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라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은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 동, 총 1430가구 대단지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또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개방감에 신경을 썼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했다. 단지 내에는 중앙 수경시설과 단지광장이 자리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남·녀구분 독서실 등이 구성되는 교육 특화 커뮤니티인 에듀 린(Lynn)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이밖에도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가구당 주차대수를 1.45대로 확보했다. 확장형 주차,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도 도입했다.
단지가 있는 다운2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울산 단일지역 최대규모 주거단지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해 총 1만2000여 가구(2만8000여 명)가 거주할 계획이다. 지구 내에는 주거시설과 함께 교육시설, 문화시설, 상업시설, 공원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문화재발굴조사구역 지정으로 인한 문화재박물관과 역사문화공원 조성도 추가로 확정됐다. 또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가능하다. 다운2지구에서 성안교차로까지 연결되는 도로 개설과 기존 국도 14호선의 확장이 예정됐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역시 이 같은 인프라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도보권에 유치원·초·중·고교 예정부지가 계획돼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남측으로는 근린공원도 예정돼 있다"며 "또 문화시설과 상업시설 부지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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