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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영업익 4129억원…전년동기 대비 24.4%↓

2015-07-30 10:27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2분기 매출 4조2557억 원, 영업이익 4129억 원, 순이익 3979억 원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2557억 원, 영업이익 4129억 원, 순이익 3979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자회사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4조255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및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24.4%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자회사 상품매출원가 감소 및 시장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 영향으로 2.5% 상승한 4129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감소한 3979억 원을 기록했고 전분기 대비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10.1% 감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선보인 'band데이터 요금제'는 2분기말 기준으로 213만 가입자를 돌파, '내맘대로 T멤버십'과 'T전화 2.0'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T키즈폰2', 'T펫' 등 세그먼트 상품도 꾸준히 선보였다.

지난 4월 3대 차세대 플랫폼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생활가치 플랫폼' 개발, '통합 미디어 플랫폼' 진화, 'IoT서비스 플랫폼' 육성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가 결합된 첫 번째 생활가치 플랫폼 '클럽T키즈'를 선보였으며 SK브로드밴드 100% 자회사 편입을 통해 미디어 플랫폼을 강화했다.

스마트홈, 라이프웨어 등 B2C영역과 보안, 에너지 등 B2B영역의 IoT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등 차세대 플랫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환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통신을 기반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의 심층적인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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