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외식 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지난 7월 서울 논현동에 선보인 원할머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콜키지 프리 서비스’의 이용객이 두 달 새 12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9월 2주 차 기준 이미 지난 달 서비스 이용객 수를 넘어섰다. 추석 연휴를 맞아 서비스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최근 취하기보다 즐기기 위해 술을 마시는 주류 문화와 원할머니 플래그십 스토어의 서비스가 통하면서 이용객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원할머니 플래그십 스토어 콜키지 프리 서비스는 와인, 위스키, 사케 등 주종에 따라 필요한 잔과 얼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음식과의 조화는 물론 주종마다 다른 분위기까지 모두 즐기고 싶어 하는 MZ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다. 도입 초기에는 와인, 최근에는 위스키가 가장 큰 반입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자체에서도 와인과 위스키, 하이볼 등 다양한 주종을 구비하고 있다. 메뉴마다 어울리는 페어링이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는 방문객들이 식사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잔 단위로 와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원앤원 관계자는 “원할머니 플래그십 스토어는 식음료 동향, 문화와 트렌드,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메뉴와 서비스를 연구해 선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오픈했다”며 “이곳에서의 검증된 서비스가 가족점에 적용돼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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