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동부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평가는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를 포함한 실적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우수 등급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1년 면제 △산업부 산하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수기업 우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조달청·지자체 1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동부건설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협력사 경영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우수협력사 포상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협력사 외주 및 자재대금, 노무비 등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는 등 협력사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에는 협력업체 명절선물을 지원하며 상호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이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함께 혁신하며 성장하는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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