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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첨단·디지털 분야 '일반고 졸업생' 인재 양성한다

2023-09-25 15:27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일반고 3학년생의 신기술분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함께 '고용부 일반고 특화훈련(신기술과정)'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고용부는 산업구조가 첨단·디지털 분야로 전환되면서 IoT 가전, 미래형 자동차 등 유망 신산업 분야에서 기업들의 고졸 인력 부족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훈련 직종과 훈련 방법 등 일반고 특화훈련 별도 트랙을 신설해 실무역량을 갖춘 국기·첨단·디지털 분야 고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3D프린터, VR/AR 콘텐츠 개발, 빅데이터 등 16개 직종이 추가되는 등 첨단·디지털 분야 훈련 직종이 확대된다. 또한 훈련과정 설계와 운영에 기업이 직접 참여해 현장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프로젝트 학습과 포트폴리오 설계 등 참여형 훈련방식을 도입한다. 아울러 기존 훈련비 지원 단가 130%를 우대(창의적 체험활동 제외)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훈련기관은 내달 25일까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변화하는 노동시장 인력 수요에 맞춰 다양한 분야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훈련생들이 일반고 특화훈련을 수료한 후 유망한 신기술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첨단·디지털 분야 훈련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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