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미국을 방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대권 가능성과 관련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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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방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대권 가능성과 관련해 "보수 우파 정당인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이 가장 우선이며 내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다음 문제"라고 언급했다.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뉴욕 맨해튼의 한 식당에서 뉴욕특파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나 스스로는 대권 주자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선거하는 시점에) 국민이 소망하는 것과 맞아야 하는데 나한테 그런 기회가 오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수 우파 정당인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이 가장 우선이며 내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다음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한 청년실업률이 높고 출산율이 낮으며 고령화 속도는 빨라 25년 전 일본보다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며 일본과 같은 경제위기에 빠지지 않으려면 공공과 노동, 교육, 금융 등 4대 부문의 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 미국도 방법을 못 찾고 있다"며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가고 있어 북핵 문제를 다음으로 미뤄놓자고 할 수도 있으니 우리가 돌파구를 찾아야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