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우아한형제들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장사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았다고 27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자가 풍수해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도록 5000만 원의 재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시장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화재공제에 가입한 상인이 태풍, 홍수 등의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소진공과 현대해상이 손잡고 마련한 사업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신규 및 갱신 가입자가 풍수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후원 규모는 5000만 원이며 이 재원을 통해 약 1200여 명의 전통시장 상인이 풍수해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전국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작년 3월부터 부산, 제주, 전남, 강원, 서울 등지에서 진행한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에는 총 3만여 명의 소상공인이 가입했으며 가입 지원금액은 8억3000만 원에 달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큰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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