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부동산 디벨로퍼(개발업체) 더랜드 그룹은 김완식 회장이 지난 18일 경북 울진군 후포면 면사무소 20곳과 경로당 40곳에 위문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완식 더랜드 그룹 회장(왼)이 후포면 리별 및 경로당 위문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더랜드 제공
위문 금액은 기부 물품인 5만원 상당의 한과 200박스를 포함한 1억원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고향인 후포7리 고향마을에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왔다.
2021년부터는 후포면 어르신들을 위해 후포면 15개 마을 전체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통 큰 기부'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완식 회장은 수년간 꾸준한 사회 공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 매년 1억원을 기부하고 있고 동년 한양대, 건국대, 서울시립대 등 6개 대학 부동산학과, 도시공학과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손을 보탰다.
다음 해인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상황 구호를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와 인천지사에 각각 전달한 바 있다. 2021년에는 경상북도 울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미국 흥사단 단소 지키기에 2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지난해 7월에는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다. 미국 대통령 봉사상은 2002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제정한 상으로 봉사활동을 많이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김 회장은 "기업은 홀로 성장할 수 없다. 보이지는 않지만 수많은 곳에서 도움과 응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는 더랜드 그룹의 기업이념인 '다함께 미래로'와 일맥상통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