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선선한 가을 날씨에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여행업계가 준비한 다양한 전시, 공연, 놀이공원 등 나들이 프로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놀이공원 방문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한 이벤트로 내달 22일까지 놀이공원 이용 고객을 위해 총 2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선착순 쿠폰인 만큼 이벤트 오픈 전 알림 받기를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쿠폰 사용 기간은 발급 기간과 동일하며, 구매한 레저티켓 이용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쿠폰은 여기어때 앱에서 ‘놀이대전’ 표기가 붙은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나들이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전시 할인 혜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여기어때는 놀이공원 이용 고객들의 렌터카 이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실시간 렌터카 12% 쿠폰팩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같은 날 열리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혜택을 활용해 숙박 시설도 할인받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메프도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와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개최하고 위메프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추가 혜택을 전한다.
먼저 내달 15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7개 광역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하고 행사 기간 5만 원 초과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다. 미사용 시 소멸 되지만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입실 기간은 행사 기간과 동일한 15일까지다.
여기에 위메프는 전 고객에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0월부터는 NH농협카드 이용 시 최대 15%를 할인해준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오크밸리리조트(6만6300원~)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7만6960원~) △마티에 오시리아(5만9780원~) 등이 주요 상품으로 꼽힌다.
또, 같은 날부터 유원시설 입장권을 할인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도 22일까지 열고 1만 원 초과 상품구매 시 적용 가능한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사용 기간은 10월 22일, 놀이공원 입장 마감 일자는 10월 31일까지다. 또, 위메프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상품에 선착순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전한다.
행사 시작일인 27일에는 위메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안성팜랜드(300원~)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워터파크(8600원~)를 파격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온천수로 사계절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도고(1만8600원~) △리솜스플라스(6100원~)등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는 최근 ‘로터리 티켓’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로터리 티켓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비지정석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로터리 티켓을 적용한 회차 중 고객이 희망하는 관람일의 공연을 특가로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인터파크는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공연 콘텐츠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연업계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업계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준비했는데 나들이 테마나 가족, 친구 단위별로 각기 다른 성격의 프로모션이 준비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이밖에도 공연 예매를 도와주는 여러 서비스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