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유해란이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힘찬 출발을 했다.
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적어냈다.
신지은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9명의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첫 승 신고 기회를 잡았다.
우승은 없지만 톱10에 5차례 드는 등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은 신인왕 굳히기에도 나섰다.
신지은이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좋은 샷 감각으로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와 전인지는 1언더파 공동 75위로 부진해 컷 통과가 급선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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