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일본 도마코마이 항을 지나던 페리에서 화재가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항 앞바다를 지나던 페리에서 31일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 1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진=KBS 뉴스 캡처 |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항 앞바다를 지나던 페리에서 31일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 1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도마코마이 항에서 약 55km 떨어진 해상을 항해하던 페리 '선플라워 다이세츠'에서 불이 났다.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즉각 구조 활동을 벌여 승객 71명이 대피했으나 승무원 23명 중 1명이 실종됐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힘쓰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페리의 정원은 154명으로 승용차 62대와 대형 트럭 160대를 실을 수 있다.
페리는 이날 오후 7시45분 도마코마이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