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복귀를 선언한 가수 황영웅의 팬덤이 꾸준한 성장세로 화력을 이어가고 있다.
황영웅의 유튜브 채널 '황영웅 TV'는 6일 오전 11시 기준 구독자 5만 5400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5만명을 넘어선 구독자 수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5000명이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튜브 채널에는 황영웅이 커버한 '여자의 일생'(이미자),'아내에게 바치는 노래'(하수영), '비상'(임재범), '당신꽃'(오승근), '미운 사랑'(진미령), '망모'(나훈아) 등이 업로드돼 있다.
황영웅은 지난 3월 7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과거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며 폭행 및 데이트폭력 등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 끝 결승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하차한 황영웅은 지난 4월 1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또한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황영웅은 지난달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석 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황영웅은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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