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GB) 합동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한다고 6일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글로벌 경제상황과 암호자산의 거시경제적 영향 및 규제, 감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MF 연차총회에선 고금리 지속, 경제·지정학적 분절화, 글로벌 부채 문제 등 세계 경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의 기간 중 국제금융협회(IIF) 회의에 대담자로 참석하고, 국제 금융시장 주요 인사 및 정책당국자들과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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