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경찰이 2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5일 부산 사상구에 있는 배재정 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배 전 의원은 사조직 사상가꿈연대를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매월 회비를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과 정당법 위반) 등을 받는다.
경찰은 배 전 의원이 이 조직을 통해 2억5000여 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배 전 의원은 2017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이 조직 대표직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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