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父 간암 판정에 결혼 앞당겨"…혼전임신설 일축 ('동상이몽')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동상이몽'에서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2세 계획을 공개한다. 

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는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인다. 스페셜 MC로는 가수 윤상이 출연한다. 

이날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기고, 10살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까지 준비한다. 그는 또 '맘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며 감탄한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이날도 레이디제인은 남편 성화에 못 이겨 임신 테스트를 한다.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남편 임현태는 ”보인다“며 크게 반응한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임현태가 아내 레이디제인 몰래 임신으로 유명한 병원 진료를 잡은 것.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선 레이디제인은 데이트에 신난 것도 잠시 금세 목적지를 알아채고 ”설마 거기 가는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라며 경악한다. 

이어 두 사람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에 방문한다. 식사 준비를 하며 주방 보조 역할을 자처한 임현태는 살갑게 장모님을 돕는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극과 극‘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임현태는 “딸 낳는 비결이 궁금하다”며 끊임없는 2세 열정을 드러낸다. 

또한 3개월 전에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 당기자고 제안했다“며 혼전임신설까지 돌았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최초 공개한다.

뒤이어 레이디제인 아버지의 충격적인 한 마디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진다. 결혼 3개월 만에 최초로 공개하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