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지난주 대회에서 각각 우승한 김효주, 이예원의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올라갔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효주는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효주는 9일 끝난 LPGA 투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에서 우승,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김효주는 지난 주 7위로 밀려난 지 한 주 만에 다시 이민지(호주)와 쟈리바꿈을 하며 6위를 탈환했다.
세계랭킹 6위를 탈환한 김효주. /사진=LPGA 공식 SNS
랭킹 1~5위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고진영, 넬리 코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상위권을 지켰다.
8일 끝난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 올 시즌 3승을 수확한 이예원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이 순위를 끌어올렸다. 37위에서 6계단 점프해 31위가 됐다. 이는 이예원 개인 커리어 중 최고 순위 기록이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 세계랭킹도 6계단 뛰어올랐다. /사진=KLP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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